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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이야기

건축학개론 수지, 한가인은 쌍년일까?!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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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연휴가 많아서 참 좋다.
긴 연휴 한참 데이트하고 연애하고 이성을 만나야할 시기에 여자를 안 만나고 굳이 저녁먹자고 온 동생이랑 밥 먹고 고급 스피커로 노래 들으면서 눈이 심심해서 소리 없이 틀어 놓은 영화 건축학개론(한글 자막 포함)


본 글은 재미를 위해서만 쓴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에요.
불쾌할 수도 있어요 🙃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과연 건축학개론 수지, 한가인은 쌍년일까?!
정답은 Yes.

이유야 감독이 쌍년이라고 정의했으니깐 ㅋㅋ
근데 이렇게 말고 정말로 건축학개론 수지랑 한가인이 왜 쌍년인지를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보려고 한다.
뭐 의미가 없지만 그냥 심심해서.ㅋ

아 질문 중에는 건축학개론 수지가 더 쌍년이에요?!
한가인이 더 쌍년이에요?! 라고 묻는 사람도 있던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가인 더 쌍년 같다.
(아 참고로 당연히 아시겠지만 ㅋ
영화 건축학개론 극중인물을 말하는 것이고 배우 한가인씨가 쌍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ㅎ)

1. 의사와 이혼하고 엄태웅을 찾아온 것.


아마도 뭐 이런 감정아닐까?! 추측해본다.
20대 모든 남자의 동경이자
예쁘고 공부도 잘했단 수지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무난하게 고르고 골라서 의사와 결혼을 했지만 다 맞춰주지는 않았나보다.

늘 자신이 우선이고 갑의 위치에서 연애를 했었을텐데 뭐 트러블이 있었을테고 더 많은 위자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별거 후 이혼.
그리고 과거 추억을 찾아서 자신에게 한 없이 관대했던
그리고 자신을 엄청 순수하게 좋아했던 엄태웅을 찾아간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해보면, 내가 한번 갔다왔으니(?) 이제 엄태웅 너랑 동급으로 생각했던 걸까? ㅋㅋ
엄태웅이 한가인에게는 그냥 한 없이 쉬웠던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그래도 역시 참 여자가 예쁜건 사법고시 합격 급인가 보다. 그래서 한국 대부분 여성들이 자신 가꾸느라 돈을 안 모으는 걸까?!

2. 한가인 가스라이팅, 엄태웅 옷 지적
엄태웅이 막 일부러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영어 잔뜩 써서 프리젠테이션(발표)를 하는데
갑자기 이어진 뜬금없는 엄태웅 넥타이 지적.


그리고 엄태웅 넥타이를 사러간다.
전형적으로 깎아내리고 올려서 병주고 약 주는 가스라잉 그리고 연애에서 갑의 위치를 차지하려는 고단수의 방법(?)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지? 픽업 아티스트? 그런 이상한 직업 가진 애들이 하는 그런 방법이라고 해야할까? --> 궁금하면 따로 찾아보기를 유튜브에 워낙 많을테니 모


엄태웅이 고준희랑 같이 오니, 당황하며 넥타이 선물 숨기는 한가인 ㅋㅋㅋ 엄태웅은 그냥 여지를 전혀 안 주려고 하는 것 같다. 아주 바람직.

착하고 예쁜애 고준희.
그래도 엄태웅 좋은 학교 나와서 자리 잘 잡고
어리고 예쁘고 집안도 적당히 여유있는 친구 잘 고른 것 같다. 사실 건축학개론 한가인, 수지는 연애하기에는 몰라도(연애 상대로도 상당히 피곤할듯.) 결혼은 정말 아닌 케릭터니깐. 그러니 또 극중에서도 이혼한 컨셉으로 나온 것이겠지.

이런 세세한 것들 하나하나 보면
건축학개론 감독 하나하나 정말 참 잘 만들었다
정말로.

담에는 건축학개론 감독님 이야기 좀 찾아봐야지.


(추가)
엄태웅이 툭툭 내 뱉는 말들은 다 뼈가 있다.
그리고 가시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수지에게 당한(?) 그런 것에 대한 방어기재가 아닐까? 싶어 안타깝기도 했다.
사실 수지는 그냥...
그때는 이제훈이 좀 찌질했던 것 같기는 했는데.
그리고 그 선배가 ㅈ나 좀 그랬지.
근데 저 나이에 압서방(압구정 서초 ?) 살고, 좋은 오피스텔 있고, 차 끌고 학교 다니고 키 크면 끝났지 뭐

그래도 그 선배가 술 취한 수지한테 키스하려고 할 때에는 고개 돌린걸 보면 그 선배는 내켜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냥 그 선배가 밥사주고 술 사주고 태워주는거만 단물만 빨아 먹으려다가 술 먹고 먹힌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ㅋㅋㅋ

쓰다보니 표현이 참 노골적이 되었는데
불쾌하셨다면 죄송.

건축학개론 수지, 한가인은 쌍년일까?!
Ye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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