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편안함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물론 새로운 녀석(가구)을 집에 들이기까지 이것저것 고민하고 결정하고
물건을 사서 집에 두어 적응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귀찮지만
또 한번 구매해서 집에 들어오면 잘 나가지는 않는다.
성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필자는 그렇다.
그래서 하나의 물건을 살 때에도 너무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그 고민의 시간이 힘들었고
잘 안 사게 되었고
집은 자연스럽게 미니멀리즘이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가구들은 필요하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알게된 이케아 빗셰는 노트북을 꺼내들 때면 늘 생각이 난다.
일단 절실하게 필요한 건 1인용 쇼파, 그리고 그보다 더 절실한 건 지금 3인용 쇼파에 맞는 노트북 책상이다.
아래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는데.
쇠데르함 1인용 센션, 1인용 쇼파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케아 치고는 너무 비싸다.
그냥 눈으로만 담는다.
그래서 지금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제품은 바로 요거!!!
이케아 VITTSJÖ 빗셰 노트북 책상이다.
가격도 디자인도 크기도 딱인 느낌이랄까?
근데도 과연 이 제품 정말 우리집에 잘 맞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이제는 결정을 해야할 시기같다.
근데 또 이런 생각이 든다.
아 곧 여름 휴가를 가야하는데...
여름 휴가 다녀와서 시키는 것이 나을까?
이런 우유부단한 생각 ㅋ
참 나란 사람 소비하기 어렵다.
이케아 빗셰 색상은 화이트,블랙 두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보다는 블랙이 이쁜 것 같다.
근데 또 후기들 보다보니 화이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색상 선택도 어렵구나...
이런
보다보니 참 예쁜 집들이 많구나.
공기청정기, 제습기도 사고 싶은데.
하지만 이 제품은 정말 사야겠다.
지금 사던 아니면 한주뒤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사던 꼭.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재미난 건 이 제품
이케아가 아닌 외부에서 더 저렴하다는 것!
이유는 모르겠다.
아래는 광고는 아니고 필자가 나중에 보기 위해서 남겨둔다.
근데 이케아에서 정품은 39,900원에 파는데
그것보다 비싸게 파는 업체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참고로 제품 번호 802.502.50
곧 사고나서 후기도 올려볼게요.
끝-
'그냥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어린 나이라는 가치 (18) | 2024.08.20 |
---|---|
서울에 iab studio 매장은 없다. (0) | 2024.08.16 |
허웅 사주, 문득 궁금해서 찾아봄 (31) | 2024.07.02 |
여자 약사와의 소개팅 (23) | 2024.06.30 |
몇명을 만나보고 결혼하는 것이 좋을까? (Feat 36명의 비서문제) (19) | 2024.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