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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오늘은 아침부터 기운이 없었다.
잠을 잘 못 잔것도 아닌데 개운치 못한 하루.
어제는 그래도 의미있게 보냈던 것 같은데
잘 보낸 건지 잘한 선택인지 판단을 할 수 없어진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다만 그냥 하루하루 살아간다.
나이가 들면서 삶에 재미보다는
자꾸 의미를 찾아서일까 싶기도 한데
딱히 그렇다고 막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나는 안다.
제대로 된 쉼이 필요한 것을.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제대로 쉬는 것이 어떻게 쉬는 것인지 잘 모른다.
그리고 그 쉬는 과정이 썩 편하지 만은 않다.
불편하고 익숙하지가 않다.
참으로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상황들 ㅋ
그저 웃음이 나온다.
스스로 적고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너무 바보 같으니깐 ㅋ
쉬는 것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마음 편하게 쉬어본적 이 없어서 인가 싶다.
늘 어떤 강박 속에서 살아왔는데
사실 그렇게 살아갈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인데
무엇을 위한 강박일까?
책을 읽어야만 영어공부를 하고
어떤 좋은 작품을 보아야만
의미있게 잘 쉬었다는 생각과 강박.
벗어버릴 필요가 있는데
난 왜 이렇게 어렵게 사는걸까?
생각이 많아서?
원래 이런 유전자라서? ㅋ
결국 결과가 달라진 것은 없다.
혼자 뒹굴거렸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물론 글을 몇편 쓰기는 했지 강박적으로
하지만 또 이런 날도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조금 더 내려놓자
힘빼고 살아가보자
하 지금이라도 씻고 카페에 가서 좀 앉아있으면 과연 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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