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그리고 가장 거부감이 큰 기독교에서 주로 배우자 기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당연히 그런걸 할 생각이 1도 없었는데 무조건 안 좋기만 한 것은 없구나 하고 느낀다.
배우자 기도.
종교적으로는 배우자 기도를 통해 내가 원하는 배우자를 하느님? 하나님? 이 찾아준다는 그런 신비로운 내용인데 사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내가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 지 적어봅으로써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아 내가 이런 사람을 배우자로 원하는 구나를 디테일흐게 알 수 있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원하는 배우자를 만나기 더 수월하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종교적인 거부감에 외면을 했었지만 사실은 대단히 합리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기도를 하는 것이 뭐 그리 어렵겠는가?
하지만 일단 배우자 기도를 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배우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적어보아야할 것 같다.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결혼은 상당히 중요하니깐.
그리고 시간을 들여서 원하는 배우자 적어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 않은가?
내가 원하는 배우자
먼저 외모.
필자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이성의 외모를 많이 보는줄은 몰랐었다. 아마도 주변사람들은 다 알았겠지만 필자만 몰랐던 것 같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성 키 163cm이상, 몸무게는 50kg이하
뼈대가 얇고 가는 사람 특히 팔 다리 목 가는 사람.
마른 사람인데 또 너무 마르기만 하지 않고 적당히 여성적인 굴곡이 있는사람.
역시 외모에 대한 기준은 까다롭다. 인정한다.
근데 그런 여성들에게 끌리는 걸 어쩌겠는가?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런 본능을 억누르고 참고 자기합리화하면서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고 결혼을 하는데
필자는 이성의 외적인 부분은 타협이 어려운 것 같다.
가장 큰 우선순위인 것이겠지.
두번째는 역시 대화
대화에는 많은 부분이 함축되어 있다.
지적인 수준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그건 학벌과도 연결되고, 부모님의 학력수준,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과도 연결된다.
여성들이 대화 잘 통하는 사람이 좋아요라는 말에 이런 많은 부분이 함축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말을 하고 깊이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사실 이게 정말 더 대단한 것 같다. AI가 급성장하며 다시 발전하게 된 것도 인간이 논리적인 사고가 아닌 시각적, 본능적 사고에 기반한다는 학습법 LMM(Large Multimodal Model 대규모 멀티모달 모형 을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되기도 하니깐.
이 부분은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어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암튼 필자가 깊이 생각해보니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것을 함축하는 것 같다.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에 함축적인 의미
-가치관
-가치관은 부모에게 영향을 많이 받으니 부모의 학벌, 경제 수준
-이성의 학력, 직업 |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교육받고 커뮤니케이션을 했느냐에 따라 관심사가 완전 달라질 수 있다.
-이성의 지적인 수준
Etc
사실 이 두 가지만 충족이 되어도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은데...당연한 조건인 것 같은데... 쉽지가 않다.
아직도 조금은 모호한 것 같으니 보다 더 상세하게 노골적으로 풀어써 보겠다.
아래 사진은 본 글과는 무관하고 예뻐서 넣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imiwor/
키 163CM이상, 몸무게 50Kg이하
뼈대 얇고 팔,다리,목 가늘고 여리여리하지만 너무 마르지는 않은 사람
적당히 여성적인 굴곡이 있는 외적인 조건에
일반적인 대학교4년 졸
지적인 수준이 비슷하고 어느정도 사회전반에 대해 대화가 가능한 사람
너무 무지하지 않은 사람
일반적인 정규직 직장
부모의 경제적 조건, 노후 보장
사회,경제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휴 모르겠다.
일단 적어본다.
배우자 기도는 그런것이 아닐까?
주말 쓸데없는 생각에 빠졌다.
다시 나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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