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vip라서 남친에게 차인 여자

오늘은 우연히 재미난 글을 보아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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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남친의 호텔앱 vip 기록.

여자들은 보통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경험에 투자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에 비해서 여자끼리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구요.
하지만 전 남친, 전 여친과 여행을 간다면 같이 숙박을 할테고, 같은 방에서 무슨일이 있을지는 대부분 상상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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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보면, 글쓴이는 원래 혼자 자주 여행을 다녔었고 (작년 일본/대만) 작년 여름에는 친구들(아마도 동성이겠죠)이랑 제주도 갔었다고 하며, 전 애인이랑 간 건 전 남친이 예약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네요.
물론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라는 추가 코멘트와 함께.

글쓴이는 억울한 것일까요?
아마도 이 글쓴이의 이제는 전 남친이겠죠?
전 남친은 여자 친구의 과거가 몹시 중요한 사람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들 반응도 재미있으니 한번 보시죠.

아고다 기준으로는 대략 10박을 하면 최고 등급(VIP)를 받을 수 있어보이네요.

저의 경우, 해외 출장도 많고, 신기하게도 출장 중 숙소를 제가 직접 예약(아고다를 통해) 한 적도 있어서 VIP Platinum이 되었는데요.

그래도 전 남친 헤어지기 전에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는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결코 전 남친의 추측이 완전히 틀리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면요.
만약 여자친구가 예쁘다면, 당연히 과거 많은 남자들이 대쉬를 했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공백기 없이 많은 연애를 했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 여자친구의 과거가 너무 싫은건 약간은 현실적이지 않은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못 생기고 매력없는 여자를 만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으니깐요.
 
그리고 아마도 이 남성은 무척이나 순수한 친구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여자 경험도 많지 않을 것 같구요.
 
물론 과거 남친/여친 경험이 있더라도 많지 않게.
아마도 적당히. 
그런걸 원했던 것이겠죠?
VIP까지는 아니구요.
 
역시 중간이 제일 어려운 것이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