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히 쏘나타 N라인을 시승하게 되었는데
또 출퇴근에 사용할 수 있어서 짧았지만 이런저런 재미를 많이 느끼게 되었다.
사실 기대가 적어서 더 즐겁기도 했었지만.
현대차가 이렇게까지 주행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기술의 발전에 놀랍기도 했다.
사실 쏘나타 N라인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다.
쏘나타 N라인 뽑을 가격이면 한 등급 위 차량인 그랜저를 뽑을 수도 있다.
대략 쏘나타 N라인 견적 뽑으면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3000만원 후반대 - 4000만원 초반대로 잡힌다.
쏘나타 N Line 내부는 평범하다.
시트는 모델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내부 색상은 고정이다.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N/N Line을 타는 사람은 내부 인테리어보다는
엔진 퍼포먼스가 중요한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간 것 같다.
확실히 N/N Line은 주행의 즐거움에 많은 부분 포커싱이 되어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쏘나타를 많이 접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음 굳이? 호구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쏘나타 N라인을 한번이라도 타 본다면
그리고 차를 좋아하고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쏘나타 N라인에 대한 생각이 안 바뀔줄 알았던 필자는 생각이 달라졌다.
겉은 쏘나타 그대로인데 작게 N Line 미세하게 보이는 정도인데
속은 영혼은 완전 다른차였다.
확실히 운전의 즐거움은 가득하다.
쏘나타 N라인을 타보고 느낀바는
쏘나타 N Line 살바에는 그랜저 사겠다라고 하는 친구는
확실히 아래 세가지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1. 쏘나타 N Line을 안 타보았거나
2. 주행의 즐거움에 관심이 없거나
3. 차량의 퍼포먼스나 성능(같은말이네 ㅎ)보다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외형이 중요한 경우
(사실 한국에서는 차로 보여지는 면이 중요하기는 하니깐.)
사실 이 가격대에 쏘나타 N Line 많이 팔릴 것 같지도 않은데 현대차가 야심차게 서킷까지 기획하며
이 라인들 차를 출시한건 자신감의 표출일까?
우리도 만들 수 있다 이런거? ㅋㅋ
근데 소비자 입장으로는 참 좋은 것 같다.
아쉬운건 N Line들은 N보다는 스포츠카로서의 느낌은 덜하다.
일상생활을 위한 포커싱도 많이 하려고 노력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일부 유튜버는 쏘나타 N Line은 GT를 겨냥한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그건 좀 너무 앞서간 것 같고,
이런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소비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또 연구개발에 힘쓰다 보면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 차(GT)
N Line GT라고 명칭할 수 있는 날도 곧 오리라고 본다.
아직은 필자가 느끼기엔 GT로 가기 중간 단계 느낌 정도가 들었다.
확실히 스포츠카 느낌은 아니지만 힘은 엄청 좋다.
출퇴근길이 15-20키로 정도 되는데
적당히 밟으면 연비는 5-6정도 나온다.
사실 N/N Line 시리즈는 연비보고는 타면 안되는 차량 이지만.
필자가 시승한 차량은 쏘나타 N Line 풀옵션에 가까운 차였는데
차량이 더 가볍기를 원한다면
더 속도감을 원한다면 썬루프도 빼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썬루프 장착된 차량을 시승했는데
주행의 즐거움 + 일상생활로는 썬루프 좋았다.
개방감도 확실히 들고
차량 옵션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들은 이야기가 길어져서 별도로 할 생각인데
확실히 옵션이 비싸다고 느낄수는 있지만 옵션들어간 차량을 운전하면 손발이 편하다.
AUTO HOLD도 필자는 굉장히 좋았다.
쏘나타 N Line 만땅 기름 채우면 대략 670-700키로는 갈 것 같다.
아 그리고 다른 N Line은 모르겠는데 쏘나타 N Line은 팝콘소리는 나지 않는다.
아반떼 N은 팝콘 소리가 빠바바박 나는데
이건 거의 스포츠카급이다.
일상생활까지 가능한 차일지는 모르겠으나 ㅎㅎ
다음에는 아반떼 N 시승에 대한 후기도 한번 남겨보겠다.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로 주시면 확인 후 회신하겠습니다.
팝콘 소리는 없는 쏘나타 N 라인 시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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