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잼난 이야기

서울 서대문 안산 등산코스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1. 10. 24.
반응형

#안산등산코스

어릴적에는 등산이 주는 즐거움을 전혀 몰랐는데
산이 좋아지고 자연의 변화에 눈여겨 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싶다.
나이듬에 씁쓸하기 보다는 또 이런 재미와 느낌이구나 감상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자연의 흐름이니깐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해야할까?!

안산 등산의 시작?!
독립문역, 추계예술대학교, 숲속랜드 숲가마?!, 금륜사
서울의 대부분의 산이 그러하듯이 안산도 출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다양한편이다.
필자는 추계예술대학고 금륜사 쪽으로 가서
숲속랜드 숲가마쪽으로 올라갔다.

안산도시 자연공원을 찍고 올라간 것인데
안산 난이도는 높지 않아서
어디로 시작해서 출발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이화여대, 연세대 뒷편에 있는
낮은 산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정산까지 올라가니
이마에 제법 땀이 송골송골 맺했다.

주말 아침 8-9시쯤 등산 시작하면,
오전내에 등산 완료하고
오후 일정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 같다.


안산 등반 시작점에 봉원사도 있는데
봉원사라는 글귀를 영조가 친히 적었다고 한다.
절은 늘 절망이 주는 편안함이 있다.
봉원사를 지나서는 바로 등산 코스가 이어진다.


나름 서대문구 안산 등산코스 잘 꾸며져 있다.
난이도는 거의 하에 해당하는 산이고
초심자에게는 아주 괜찮을 것 같은 느낌.



안산 자락길을 따라 안산 정산까지 한시간이면 완주가 무난하게 가능하다. 강아지는 출입금지라고 하지만
산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탓인지
강아지와 등반하는 할아버님이 심심찮게 보였다.
안산 약수터 물들은 맛 보지 않았다 ㅎ



안산 전망대는 정말 별것이 없다.
안산 정산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안산 등산 완료하고 보니
연세대학교로 해서 안산 올라가는 방법도 있단데
이건 나중에 한번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안산 정산에 가면 제법 서울 도심이 잘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여의도까지도 다 보일 것 같다.
안산 올라가는 길에 김밥 한줄 사서 주머니 넣고
갔는데 역시 등산 후 정산에서 먹는 김밥은 꿀 맛👍


완전 아파트 단지구나.
아직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서울의 아파트들이 환히 보인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생각은 조금은 뒤로 하고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싶었는데 뇌리에 간 떠오른 주택 정책들
결국은 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과거 역사 기록으로만 보아도 바른 방향으로
역사가 흘러간게 과연 몇년이나 될지…


서울 서대문 안산 등산코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안산 단점은 등산 후 맛집이 너무 없달까?!

자주 올라갈 것 같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