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를 적금처럼 생각하는 분들을 보며 생각해본다.

간만에 티스토리에 주식이야기를 적어본다.

필자는 요즘 주식 시장을 잘 안 본다.
이런 하락장에도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휴 먼가 요즘 주식 시장 참... 마음이 아프다.
물론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로
항공주가 많이 올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면 좋지않아서
주식 시장이 좋으면 좋은데 더 많이 벌지 못해서
주식은 늘 어렵고 힘들다.

투자에 엄청난 감이 있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고 글을 적고 기록해보려고 한다.

보통 기준 금리가 낮을때 한국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엄청난 호황이었다. 작년을 살펴본다면.
외인들의 매수세도 강했었고,
개미의 영향이 어마무시했다. 빚투 빚투!

하지만 올해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도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시장 흐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매일 토스 증권으로부터
관심주식에 대한 알람을 받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하락 주식이 대표 개미주 삼성전자.

물론 아직도 매달 삼성전자 주식이 저가라고 여기고
삼성전자 주식을 매달 적금의 개념으로 넣는 분들 많다
단순 한두달, 1-2년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 5년에서 10년을 바라보고 투자하시는것 같다.

근데 그럼 삼성전자가 5년, 10년뒤 어느정도 올라야 잘 투자한 것일까?
투자수익률, 삼성전자 5년 투자로 얻을 이익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막연한 경우가 많더라.

오늘은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한번 생각해보고 싶어서 삼성전자 적금에 대한 글을 써보게 되었다.
글을 쓰면서 필자도 공부하고 느끼고
또 생각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단 삼성전자 주가 올해들어 계속 힘을 못쓰고 있다.
다들 곧 10만전자로 가니 마니 했는데
그런분들은 대부분 다 물렸을 것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삼성전자 7만전자는 안깨질 줄 알았는데
지금 이렇게 깨진걸 보면
당분간 삼성전자 투자는 보류하는게 좋을 것 같다.
딱 1년 동안 삼성전자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최고가 최저가를 다 보여주는 구나.
아직은 삼성전자 추가 매수 적금에 대해서
조금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결국 투자 시간도 비용이니깐.

다른 좋은 투자가 있다면 삼성전자 주식은 잠시 두고
그 투자로 수익을 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싶다.
물론 삼성전자 주식이 지금 떨어졌다고
필자는 삼성전자 손절할 생각은 전혀 없다.
언젠가는 회복되리라 믿기 때문.
이 역경을 반드시 이겨나갈 성장동력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만약 삼성전자 빚투라면 그 경우는 다르다.
신용대출의 경우 1년 사이 이율이 2배가량 올랐다.
작년초(2021년) 1억 신용대출 이율 1-2% 였었는데
지금은(2022년) 1억 신용대출 이율은 3-4%대다.

이말인즉슨 최소 3-4% 이상 수익을 올리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빚내서 삼성전자 투자하는 건 그만 두어야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

외인들이 한국 증시에서 떠나는 이유도
금리 인상에 대한 이런 리스크와 한국 주식 종목 중 3-4%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많은 매도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하락하는 그런 일련의 상관관계는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빚투가 아니라면
조금 느긋하게 주식시장 기다리며
삼성전자 주식 추이를 살펴보고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고,
현존 한국에서 가장 큰 글로벌 대기업이니깐.
똑똑한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고 미래가 밝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그랬으면 좋겠다 ㅎ

또 삼성전자 코로나, 반도체 등
다양한 시대적 악재에도 매출, 영업이익 나쁘지 않다. 꾸준히 삼성전자 매출, 영업이익은 선방중이다.
괜히 글로벌 대기업이 아니다.

이건 참 대단한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 새로 나온 삼성 갤럭시 S22 GOS 이슈에도
이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여주는 것은 대단하다.

참고로 필자 주변에 갤럭시 S22 쓰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GOS이슈에 대해서는 큰 영향은 없어보였다. 잘 모르더라.
늙..어서 그런가? ㅋ

아직도 삼성전자 주가를 적금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에 한번 글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