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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비자금 의혹 등에 따른 주가 향방은?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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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주식이야기를 한다.
한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그리고 엄청난 거품이 가득했던 주식.
바로 신풍제약 주식이야기.

신풍제약 주식을 보고 있으면 실체가 없는
거품이 가득한 주식이
이렇게나 무서움을 느끼게 해준다.


일단 신풍제약 주식 3달 전까지는 54,000원
그리고 지금은 거의 절반가까이 떨어졌다.
그럼 다시 1년전 신풍제약 주가는 어떠했을까?

신풍제약 약 1년전
21.7.5 10만원이 넘는 주가를 기록했었다.
한번 연초에(1/25) 22,850까지 떨어졌다가
마지막 반등을 시도하고
지금은 원래의 주가를 찾아간 것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마지막 탈출 기회가 되었을 수도 있는 3월.


그럼 조금 더 긴 안목으로
신풍제약 주가를 살펴보겠다.
어쩌면...
지금이 신풍제약 주가의 저점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신풍제약 주식은
한주에 약 5000원 하던 주식이었었다(2019)
그러던 주식이 갑자기 코로나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신풍제약 한 주에 21만원까지 올라갔다.
2019년 신풍제약 주가 5000원 정도에 매수했었더라면 아니 오르는 상승세 속에서
신풍제약 한 주당 10,000원에라도 매수했었더라면
그리고 운 좋게 신풍제약 20만원에 팔았다면
대략 한주당 19만원을 번 것이 된다.

주식이 코인도 아니고... 20배나 올랐다..
하지만 반대로 10만원 또는 20만원에 신풍제약 주가를 매수했더라면
그리고 아직 매도를 못했더라면 지금 2만원...
20만원에 매수했더라면
한주당 18만원을 손해보게 되었다.

거의 원점으로 돌아와버린 헛된 꿈 같은 주식.
신풍제약은 사실 테마주는 아닌데
테마주 만큼이나 다이나믹하게 주가가 움직였다.


그럼 신풍제약 주가가 이렇게 엄청나게 오른게 매출, 영업이익 증가 때문일까?
전혀 아니다.

신풍제약은 그대로 있었다.

그냥 진짜 바람같은 흐름때문이었다.
이 바람을 잘 타면 상승세를 타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아래는 신풍제약 재무제표.
그래도 2020년까지는 영업이익이 꾸준히 괜찮았는데
2021년에는 영업이익도 마이너스.


그리고 최근 신풍제약은 악재도 조금 있는 것 같다.
바로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

신풍제약 비자금에 대해서
기사 내용을 조금 가져오면 이러하다.
참 사회적으로...
요즘은 횡령, 비자금 등등 오너리스크도 많고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도 많은 것 같다.
어쨋든 주가에는 상당한 악재.

더보기

신풍제약 장 전 회장과 A 전무, 의약품 납품업체 B씨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비자금 조성을 공모했다.

의약품 원료회사와 허위거래, 의약품 원료 납품 단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한 비자금 규모는 57억대로 드러났다.


그래도 신기한건 신풍제약 주식을 기관들은 조금씩 꾸준히 사놓기는 한다는 사실.
신풍제약 외인 보유율은 6%미만이다.

21.9월에만 해도 외인 보유율 8-9%대였는데 많이 줄이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금리가 올라서 대부분 주식에 대한 외인 비율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더 긴 기간으로 살펴보면
2020.5월까지만 해도 외인들의 신풍제약 보유한 보유율은 겨우 1%대였다.

사실 외인들이 그래도 개미보다는 정보량이 많을테니
외인들의 보유율 흐름만 보아도 앞으로 주가의 방향이 조금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조금은 예측되지 않을까 싶어 한번씩 유심히 본다.
물론 주식에 절대적인 기준, 가치는 없지만.

어쨋든 개인적으로는 신풍제약 너무 위험하다고 본다.
지금은 투자의 시기도 아닌 것 같고, 더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도 본다.

투자 전 마지막 체크해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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