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p 대량 파일 전송 멍청한 행동의 결과

개발자가 멍청하면, 시간이 많이 소모되거나
엄청난 노가다를 하거나 (둘다 똑같은 건가?)
암튼 개발자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답답할 수 있다.

오늘 딱 내가 참 멍청한 짓을 했다.
오늘 한 삽질에 대해서 기록해본다.
내일은 조금은 더 똑똑해져 있기 위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그나저나 주변에서는 얼마나 답답했을까? ㅎ
시간이 많은 일이라 망정이지.

일단 대량의 파일들을 신규 서버로 옮겨야 할 일이 있었다.
서로 서버간 위치가 달라서 마이그레이션을 서버 자체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인프라팀에서 sftp 권한을 주었다.
직접 옮기란다.

머 옮기면 되지라고 쉽게 생각했다.
사실 별거 아니니깐

근데 폴더를 통채로 옮기면 걸리는 시간이 4시간이라면 .tar로 압축해서 파일을 옮기면 1-2분만에 서버로 파일이 옮겨졌다....


아니 이 단순한걸 왜... 그렇게 시간 낭비를 했을까?
실로 이렇게까지 시간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바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