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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지나간 버스, 놓친 버스(miss a bus)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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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버스를 놓쳤다.
눈 앞에서 신호가 걸려서 타야하는 버스를 놓쳤다.
무단행단을 할까말까 고민 수천번
아침에는 버스 타이밍이 참 중요하다.
사실 아침에 10분 일찍일어나고,
10분만 더 부지런히 움직임다면
이 모든 고민이 다 해결되지만
그 10분이 결코 쉽지 않다.

보내줘야지 지나간 버스, 놓친 버스
하지만 10분만 기다리면 보통 버스는 다시 온다.
물론 배차간격에 따라
길면 20-30분도 걸릴 수 있지만
근데 인생에서의 기회들도 이렇게 눈 앞에서 놓치고
또 기다리면 새로운 기회들이 오는 것이겠지?

비오는날 놓친 버스가 멀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급 센치해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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