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잼난 이야기

지하철에서 물건 잃어버리는 꿈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7. 30.
반응형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꿈을 꾸었다.
짐이 많았었는데
종이 쇼핑백을 하나 두고 내리게되었고
지하철은 어김없이 떠나갔다.


처음에는 쇼핑백에 뭐가 담겨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습관처럼 어떻게든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찾기 힘들거라는 걸.
그리고 절반 정도는 포기한 심정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헤맸다.
어떻게 한지 과정은 역시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잃어버린 떠나가버린 그 지하철을 아주 뒷칸(?) 또는 아주 앞칸에 다시 탔고
내가 물건을 잃어버린 곳으로 가야하는데
또 이유는 모르겠지만 (꿈이니깐 이해를…ㅋ)
그곳까지 지하철안에서 가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지하철에서 내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앞뒤 구성이 뒤죽박죽이고 하나도 맞지 않는다.
꿈이란 그런거니깐.


그리고 집에 가서
잃어버린 물건이 어떤건지 생각해보는데
내가 아주 아끼는 신발이었다.
이 신발이다. 일본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들어준 수제
그리고 이 신발 지금 내가 신고 운동하고 있기는 한데
조금 아찔했다.
아 그거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생각하며,
다시 찾으러 가야하나 싶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꿈



꿈에서 깨고 나서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꿈 해몽을 찾아보았다.
움직이는 지하철은 학교나 일 등의 일상 생활을 말한다고 한다. 학생에게는 학교는 하루 일과일테고 직장인들에게는 일이 그렇겠지.
암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내가 무언가를 간과한 건 아닌지!?
큰 프로젝트 중이라면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라도 점검해보라고 하는데 나에게 지금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런 프로젝트는 현재 없다.
일단 걍 그렇구나 하고 패스.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으러 가는 꿈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으러 가는 꿈
정신적인 압박에 가까운가 보다.
꿈속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정신적으로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또 그것을 돌아가면서까지 가지러 간다는 것은,
무언가를 희생해서라도 가지려는 집착?!
무언가에 난 지나치게 속박 구속 받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 나를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한다.

무의식 중 무언가의 심리적 압박이 꿈으로 표출된 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영어시험 일정을 확인해보았다.
사실 요즘 나의 가장 스트레스는 영어점수니깐.
이건가? 10월까지는 영어점수가 필요한데
아직 시험 접수는 하지 않았던 것!
물론 영어공부도 하지 않고 있었지…ㅎ

일단 시험 접수를 했다.
시험 접수 했으니 1-2주라도 공부를 조금은 하겠지.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잃어버린 꿈에 관련된 추가 다양한 케이스를 찾아보았다.
꿈이란 때로는 참으로 재미있다.
나도 모르는 나의 심리적인 상태가 그대로 표출된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 가끔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헤매는 꿈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꿈은
현재 매너리즘에 빠진걸 말한다고 한다.
딱 난데….

매일 똑같은 일상에 현타가 오고 삶의 반복속에 지치고 있는 내 정신상태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난 것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지 않고 포기하는 것은 길몽이라고 한다.
생각하니 잃어버린 물건 조금은 안 찾으려고 했는데 ㅋ
절반은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걸까?

애매하게 꿈꾸고 애매하게 깼다.

어제의 꿈이야기 끝-
자야겠다 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