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사는 이야기

35살 여자들과 소개팅 후기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4. 1. 18.
반응형


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열심히 관리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덕에
그래도 어린분들과 만날일이 많았었는데요.
연애 데이트 소개팅? 미팅?

문득 과거 35살 분들과 소개팅을 몇번 했었던 후기와
35살분들 그 보다 더 나이가 많으셨던 여성분들 공통점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본 글은 전혀 과학적이거나 체계적이지 않으며
완전히 주관적인 글이니
재미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결혼 = 애기
같이 묶어서 생각을 하기에
35살부터는 생물학적으로 노산이고
다소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출산으로 애먹고 힘든걸 보기 싫어서 여자나이는 33살까지만 보는 편이긴했는데요.

최근 참 조건도 괜찮고
외적으로도 괜찮은(?) 평범한 분들이 계셔서
(예쁜건 크게 바라지도 않네요.)
몇분 만나보았습니다.

역시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만나셨던 분들은 (나이가 35세 이상이신)
메타인지가 거의 안 되신 느낌이 강했고
눈이 상당히 높으신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과거 어리고 더 예뻤을 때,
더 많은 기회와 더 괜찮은 남자들을 많이 만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은 현실성이 많이 없어 보였달까요?

어느 정도는 이제 예전 같지 않으신데...
또 본인도 그걸 아실텐데
스스로는 매일 거울을 보기에 인지가 늦은 것일까요?

내려 놓을건 내려놓으셔야할텐데
하나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제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상대도 어리지도 않은데
엄청 생각많고
재는거 같아서
그냥 접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머 요즘은 사실 혼자 살아도 괜찮은 세상이니깐요.

아마도 그 분들
이런 심리가 크지 않은가 싶어요.
내가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지금까지 결혼 안? 못?하고 기다린 것은 아닌데
이런 보상심리?!

근데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과거 어릴때에는 무지 예뻤을 것 같은 그런분
사실 결혼 못 한 것이거든요.
방생?

저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잘 받아들여야만 적절한 대안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머 또 똑같은 이야기지만
요즘은 혼자 살아도 괜찮은 세상이니깐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