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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아침 꾸무정 거리는 즐거움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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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천천히 시작하는 건 참으로 즐겁다.
느긋하게 햇살에 눈부셔서 눈을 뜨고,
모닝커피랑 종이신문
그리고 잔잔한 라디오나 음악 소리

지하로 내려가고나 옥상으로 가면
셰프가 아침식사까지 준비해 두었다면
참으로 금상첨화겠지만

우린 이런 호화를 일년에 한두번
여름휴가 정도로만 즐긴다.

근데 짧은 시간이라도 이런 즐거움은
오랫동안 기억된다.

평소와는 너무 다른 패턴이니깐.

언제쯤이면 평생 이렇게 느린 속도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까?

-월요일 아침
실적 압박이 큰 주간회의 참여를 위해 출근하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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