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종교? 인간?

#넷플릭스지옥

넷플릭스 지옥 보다가 일단 중지했다.
한줄로 넷플릭스 지옥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느순간 불특정 사람에게 (처음에는 죄인에게만 나타나는 것처럼 새진리라는 사이비교에서 이미지화함)
나타나서 너는 언제 몇시에 죽을거고 지옥에 간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되면 알 수 없는 거인 세명이 나타나서 잔인하게 인간을 때리고 태워죽인다.

확실히 재미가 있기는 한데 너무 쓸데없이 잔인하고
잔인하다… 아마 해외 시장까지 생각한 결과 같은데
이제는 이런 자극성이 없으면 흥행이 어려운 걸까?
그런 생각에 안타깝기도 한데. 정말로 궁금한 건.

음 대체 이 넷플릭스 지옥 작가는 독자들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일까?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인간의 욕심을 보여주는 걸까?
아니면 종교라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걸까?

사실 종교 자체를 풍자하려는 방송들은 많은데
넷플릭스 지옥을 보고 있으면 선과 악이 먼지
그걸 또 이용해먹으려는 사이비 종교 새진리(New truth) 혼동과 생각이 많아진다.

하지만 오랜만에 김현주 배우 연기를 볼 수 있는 건 좋았다. 유아인이 끝까지 나오지 못한 건 출연료랑도 연결되려나 ㅎ 약간 넷플릭스 지옥은 시즌 1에서도
유아인이 나오는 1부와 박정민이 등장하는 2부로 나누어진 느낌이다. 시선은 사실 일관성있게 1부는 형사
2부는 pd로 일반인에게 맞추어져 있는 것 같고.

근데 참 사람 죽는걸 이렇게 가까이에서 30억이라는 돈까지 주며 보고 싶어한다니… 너무 잔인한것 아닌가
이건 지극히 한국식 사고인 걸까?
약간 이 부분에서는 오징어게임이 떠오르기도.
부산행 반도 연상호 감독 작품이구나
확실히 몰입감은 최고다. 보고나면 찜찜하지만

어떤 글이든 영상이든 매체를 보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지극히 좋은 현상이고
잘 만든 작품을 본 결과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음 … 지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가급적 안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일부러 시간내서 넷플릭스 지옥을 보고
기분이 나쁠 필요가 있을까? 머 그런 생각이랄까?

그리고 넷플릭스 지옥 만화가 원작이라는데
구상 스토리가 지옥 만화와 유사한지도 궁금하긴 하다.

일단 흠 넷플릭스 지옥 다 보고
다시한번  글을 써 보도록 하겠다. 언젠가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