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이 최근 핫하다.
몰랐는데 넷플릭스 지옥에 유아인도 나오고 김현주도 나온다.
안타까운건 유아인은 초반에 나오다가 후반부에는 나오지 않는다.
극 중 사망하게 된다. (이것도 스포일라나 ㅎ)
넷플릭스 지옥은 유아인이 나오는 전반부와
배우 박정민이 등장하는 후반부로 나눠지는 것 같다.
주인공이 변화하는 느낌이랄까?
약간 포커싱도 다르다.
본 포스팅은 넷플릭스 지옥에 등장하는 배우 박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넷플릭스 지옥에서의 박정민 연기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영화배우 박정민이라는 한 사람에 더 집중해 보기로 한다.
그런면에서 유퀴즈 온 더 블랙 프로그램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인간미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랄까?
원래 박정민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것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네
일단 배우 박정민은 중학교때 전교권이고 명문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한예종 영화과 떨어지고 수능보고 고려대학교를 갔다고 한다.
대단쓰... 한예종 떨어진건 자기소개서를 잘 못 써서 떨어졌다고 ㅋㅋ
떨어지면 어떻하냐고 물어보니 저 서울대 갈건데요라고 ㅋㅋ
먼가 이 친구 툭툭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재미있다.
재치도 있고 삶에 쿨하기도 하고. 멋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걸 그냥 하는 것 자체가 멋있지.
근데 또 인간미도 느껴지는게 선택 결정은 쿨하게 하면서
또 후회도 많이 하고 그런 걸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도 매력이 넘친다.
천재들의 이야기도 좋지만 인간미 넘치는
이런 배우들의 이야기들이 사실 더 관중의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직업이 사실 실력만으로 유명해지기는 상당히 어렵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운도 많이 따라주어야 할텐데
(물론 실력은 기본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겠지만)
이제훈이라는 배우와 파수꾼에서 연기를 함께 한 것도
박정민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자극도 많이 받은 것 같기도 하다.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주는 에너지에 압도되기도 했다는데
확 와 닿았다. 이제훈 연기... 장난 아니지
근데 그런 자극이 있어서 지금 연기천재 박정민이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영화 파수꾼은 저예산 독립영화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영화 파수꾼 이후 이제훈은 스타반열에 오른 반면
박정민은 그 이후로도 5년의 무명 시간을 버텨야 했다고 한다.
근데 박정민 연기 느낌.
이제훈 배우랑 또 연기느낌이 닮은 것도 있는 것 같다.
그 능청스러운 자연스러움이랄까?
하지만 더 비슷한건 이동휘 아닐까?
유퀴즈에서 말하는 내내 차분하고 여유있는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보고 있으면
이동휘라는 배우가 떠오르기도 했다.
배우 이동휘도 참으로 좋아하는데 ㅎ 유쾌하고 뻔뻔하면서 웃긴느낌.
그리고 이동휘는 패션에 대해서도 엄청 센스 넘치고.
개인적으로 뷰티인사이드에서 이동휘 연기 너무 좋았다 ㅎ
보다보니 이동휘는 탁재훈 느낌이 나네 ㅋㅋ
오늘은 이까지만.
하 이제 그만 글 쓰고 놀아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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