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의 HPV 감염 소식

아는 동생이 성병?에 걸렸습니다.
물론 당사자 앞에서는 이렇게는 말하지 못합니다.
바로 HPV[Human Papilloma Virus]
인체유두종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사실 HPV 성병으로 분류하기는 조금 애매하다고는 말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성행위로 전파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확률로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대략 80-90%는 성 행위로 인한 피부와 피부 접촉으로 옮는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 원인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성생활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남자와의 관계를 즐기고 좋아하는 친구인 것은 확실합니다....

namu wiki

처음에는 HPV를 잘 못 들어서
HIV로 검색을 해 보고는 무척이나 놀랬네요ㅎ
둘은 완전 다른 것이지요.

HPV는 잘 못 관리하면 자궁경부 이형성증, 자궁경부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 위험군과 저 위험군으로 나눠지는 것 같아요.

HPV 바이러스 종류는 이미 밝혀진 것만 200가지가 넘는 다고 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 점점 더 문란(?) 자유로워지면서 성 관계 진입 연령층도 낮아지고 바이러스 변이도 많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HPV 몇 가지가 예방되는지에 따라 2가, 4가, 9가로 나누어지는 것 같아요.

*HPV는 지금 200종 넘게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12종(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형)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1급 발암원으로 규정되었구요.

암튼 HPV 예방주사를 가다실 주사라고 하더라구요.
여진구가 광고하네요. 링크도 걸어둡니다.

*현재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백신은 2가와 4가로,
2가는 자궁경부암 고위험군 바이러스 중 16·18번을, 4가는 16·18·6·11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보건 당국이 가다실 2가와 4가만을 제한된 연령층에게만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는...
아마도 예산 때문이겠죠.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HPV 52·58번 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고 이 두 가지는 안타깝게도 정부 무료 가다실 백신으로 예방이 안된다고 하네요. 결국 가다실 9가(유료)를 맞아야만 합니다. 가다실 9가 백신이 4가에31·33·45·52·58번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HPV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이라 변이도 많고 당연히 완치 완벽한 치료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가 다 그렇죠.


아래는 참고 자료들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