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참 많이하는 생각입니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오늘 하루 적을 안 만들고 다투지 않고 온전히 내 일에 집중했고 편안히 잠들 수 있다면
사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온 것일텐데
이상하게 자꾸만 내 인생에 조바심이 납니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더 효율적으로 해야하는데 하는 강박 압박.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기만 합니다.
30중반이 넘어서면서 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참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마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혼자의 시간이 많아서
또 약속을 매일 잡기에는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가 아닌가 싶어요.
결혼을 한 친구들
육아를 하고 있는 친구들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고
매일매일 전쟁이더군요.
어쩌면 하루하루 선물같고 감사한 시간들인데
가끔씩은 알 수 없는 공허함과 외로움이 나를 엄습해오기도 합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많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곤 하는데요.
결국은 멘탈인가봅니다.
멘탈관리가 참 쉽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
하지만 지금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유전자적으로 각인된 생존 본능이겠죠.
가끔 그래서 말도 안되지만
스윙스 명언을 보곤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만큼 위험한 게 없다는 이야기.
공감합니다.
와 근데 무슨 생각을 많이 하는 건 자기 생명을 조금씩 깎아 먹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하네요.
하지만 생각만 많은 것!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말에 또한 깊은 공감을 합니다.
어쩌면 생각이 많아질 때 운동을 하고 몸을 겪하게 쓰면서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고
그로부터 긍정적인 호르몬이 나오고
몸도 좋아지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멘탈이 좋아지고
선순환이겠죠.
그냥 해야한다는 이야기.
실행력은 정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들면 일단 한번뿐인 인생 해 보아야한다고 봅니다.
후회를 해도 하고 후회를 하는 편이 낫고
가능하다면 후회가 없는 삶이 좋겠지요.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일 수록
잘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
정말로 극 공감합니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결론 생각을 줄이자
어짜피 답이 없다.
그냥 살자
그냥 하자
일단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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