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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용돈 달라는 여자 친구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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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서 글을 남겨봅니다. 머 더 할 수 있는 것도 없죠.
그래도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다보면 감정이 조금은 누그러지기도 하고 가끔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도 하니깐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 여친이라고 해야겠군요.
용돈을 달라고 하는 이 친구 이 것뿐만 아니라 그외에도 쎄한 느낌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깔끔하게 헤어진 상태입니다. 정말로 다행입니다.😃

연애 초반. 만날수록 쎄한 여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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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그녀와 헤어지는 것도 쉽지는 않았었네요.
그렇게 쌍욕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협박하고
요즈음에는 세상도 흉흉해지고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귀는 사이에 용돈을 달라는 것이 지금도 그렇고 그 당시에도 정말로 잘 이해가 안가서 당시 좀 이런저런 질문들을 꽤나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요. 용돈을 달라고 한 것에 대해 제가 너무 딥하게 질문이 들어오니 발끈하며 화를 내더군요.
계산적이라며 너무 따진다고. 쪼잔하다고.

그리고 본인이 한말이 본인도 정상이 아니라고 느꼈던 것일까요? 자신은 용돈을 달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주었다고 하며 지난 연애와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데 사실 그게 달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약간은 얘 모지? 댓가성으로 연애하고 섹ㅅ해주고...
약간은 좀 창ㄴ같은 느낌도 들며 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자신은 가방은 받은 적이 없다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표정이 기억에 남네요.

제 기준, 확실히 독특했고, 특히 성격은 정말 ㅈ랄같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 연애 유지나 결혼할 때에는 결국 성격이 가장 중요하구나를 그녀랑 있으면서 참으로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예쁜 얼굴도 지금은 저에게 화난 모습으로만 남아있고 살면서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악몽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예뻐도 성격 더러운 여자는...

아무리 주변에서 말해줘도 모른다.직접 겪어보기전까지는.물론 직접 겪어보고 나서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가끔은 실수를 반복한다.여자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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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에 저는 정말로 순수한 호기심에 용돈을 달라고 하는 그녀의 사고 체계가 궁금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생각으로 돈 조금 주고 좋게 넘어 갔었어야 했을까요?
사실 아직도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잘 알겠는건 빨리 깔끔하게 잘 정리했다는 것!

한참 화를 내고 나서 그 돈을 가져가는 것도 조금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지인가? 정말 그렇게 가난한가? 이런 생각도 들었었는데 역시 진지하게 물어보면 그녀는 늘 화를 주체하지 못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로 잘 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지속적으로 회피형이라고 했던 그녀.

불안형 여자와 회피형 남자 연애/이별

회피형 남자 헤어지고 나서휴 드디어 악몽같은 불안형 여자와 헤어졌습니다.또 다시...연락이 올지는 모르겠지만.제발 다시는 연락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위 사진은 본 글과는 무관합니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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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덕분에 불안형/회피형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보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굳이 좋아하는 사이에 트러블을 안 만들고 싶었던 것이고, 트러블이 생겼다면 건전한 성인의 대화로 풀어가고 싶었던 것인데 돌이켜보면, 그녀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많이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덱스가 했던 말이 또 떠오르네요.
딱 이 표현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밑천을 드러내는 말과 행동.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말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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