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남자 헤어지고 나서
휴 드디어 악몽같은 불안형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또 다시...연락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다시는 연락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기대와는 다르죠.
불안형 여자/여친 헤어진 후 연락
불안형 여자/여친 헤어진 후 연락
정말로 너무 싫은 불안형 여자/여친이제는 진절머리가 나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친구인데요. 물론 그녀가 단지 불안형이여서만은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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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글과는 무관합니다.
앞으로 살면서 다시는 보고 싶지가 않네요.
이런걸 보면, 아무리 예쁘고 잘 생긴 것도 더러운 성격, 함부로 하는 말과 행동응 수차례 겪으면 아무 의미도 없이 보기가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겠죠. 또 말을 이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존감과도 연결될 것이고, 인성, 가정교육, 안정적인 성향과도 이어지겠네요.
또 마음이 착하고 예쁜 것과도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구요.



아 그리고 함부로 일반화를 하면 안되긴 하겠지만
예쁘고, 직업 좋고, 집안도 괜찮은데 만약 여자 나이 35세가 되도록 결혼 안한(?) 못한(?) 친구는 정말로 유심히 관찰해 보아야만 합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깐요.

위 사진은 본 글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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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과연 저는 그녀말대로 회피형인걸까요?
사실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전 여자친구는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등에 대한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한 친구였었고, 필자를 회피형이라는 카테고리에 가두어두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어이없음 🤨
헤어지고 난 이후, 불안형과 회피형 연애에 대한 유튜브 쇼츠를 보냈는데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헤어질 때, 폭력을 휘두르고, 한남(?)이라고도 해 놓고
살며 오프라인에서 한남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네요. 아마도 페미카페 글들도 자주 보는 여성인가 봅니다.
헤어지고 하루가 지나고 다시 매달리며, 제발 일주일만 연락해달라 2주만 더 사겨달라 그리고... 갑자기 섹ㅅ하고 싶다라니...
조금 많이 정상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상이 아니죠.
거의 이성을 잃은거죠.
쌍욕+폭력+협박하고 헤어지고 일주일만 만나달라니.... 2주만 더 사겨달라니...
아마도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것 같은데요. 헤어질 때에는 우리 섹ㅅ만 하고 헤어지냐며 화내고, 자신의 몸을 쉽게 허락한 것을 아까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더니. 갑자기 욕을 실컨 하고 나서 섹ㅅ가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냐니...
그녀의 감정 변화가 참 다이나믹하네요.
일단 저는 그녀를 만나면서 줄 곧, 자주 느낌이 싸했고,
사실 헤어지고 바로 차단을 하고 싶었으나
오히려 그랬다면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서 일단은 그녀가 하는 말을 다 들어주었고,
저는 일관된 그리고 정중한 거절을 했습니다.
요즘은 워낙 제정신 아닌
소위 말하는 미친ㄴ, 미친ㄴ들이 많기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했죠.
안전이별💔
그리고 상대가 저에게 그렇게 욕하고 난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달라는 집착을 보여주니....
저는 이 모든 과정들이 그녀의 집착+광기라 느껴졌고, 두려웠습니다. 솔직히 잘 못 걸린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구요. 하지만 결코 두렵다는 표현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아예 그런 표현을 참고 안 한 것은 아니였지만요.
안타깝게도 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는 유독 아주 많은 여성들이 불안형 성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불안형 여자를 많이 만나봤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 친구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굳이 말해줄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필자는 과거에 회피형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결코 회피형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현 상황을 분석/판단하고, 빠른 판단을 할 뿐이죠. 물론 그 느낌이 상황을 더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회피하려고 한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자는 상대의 근본적인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듬어지고 덜 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상대를 관찰하고 빠르게 장/단점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전형적인 회피형 특진인 자기 긍정 : 타인 부정과는 다릅니다.
결혼을 생각하며 함께 30-40년 살아갈 동반자의 느낌으로 상대를 지켜보고, 가능한 이성적이고 빠르게 판단하려는 것 뿐인거죠. 연애도 결국 시간과 돈 체력이 소모가 되니깐요. 물론 이런 결혼 상대를 파악하기 위한 연애가 계산적이라고 느껴질 수는 있겠네요. 이런 생각이 티가 난다면 말이죠. 조심해야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섬세하고 감정적인 캐치가 빠르니깐요.
즉,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결국 내가 이런 상대의 단점들, 생각, 가치관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접근 방식일 뿐이며, 아주 개인적인 기준으로 그 상대의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면 빠른 손절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내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행동들 말투 등에 대해서는 이런 치밀한 관찰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상대가 변화할 수 있는지도 지켜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사람은 바뀌기가 어려우며, 심리학적으로도 상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에 가깝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랄까요?
물론 너무 빠르게 상대를 파악하고 결정하려고 해서 상대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결혼 적령기에 시작하는 연애는 조금은 이기적으로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근데 이런 마인드가 독이 될 수도 있는 것 같구요. 진리의 케바케죠.
물론 지금 당장은 정리당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기분이 나쁘고 힘들 수 있지만. 이 과정도 조금은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도 합니다. 결혼 시장에서 여자의 나이는 남자의 나이와 또 다른 가치일테니깐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성욕도 줄어들어서 오히려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이건 경험과 연륜덕분이려나?)와 여유가 생겼는데 휴 얼마나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저 매 기회에 현명하게 최선을 다합니다.
불안형 여자를 빠르게 알아보는 방법
불안형 여자를 연애 초반이나 썸을 탈 때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큰 것은 연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불안형 여자들. 이들은 연락에 있어서 광적으로 집착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물론 사회생활을 하고 몇번의 연애를 실패하고 나서는 몇 시간 정도는 연락이 없어도 잘 참기도 하지만
그것도 명확하게 시간을 알려주어야만 덜 불안하거나 화를 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딱 딱 정확하게 주어진 시간만을 이야기하고 끝나지는 않기에 불안형은 바쁜 사람, 독립적인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아마도 이들이 부르는 회피형(?)을 만나면 이들은 고통스러울 것 같기는 합니다.
불안형은 온전히 혼자가 되는 시간, 혼자 기다리는 것을 아주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고, 감정기복도 상당히 심한 것 같습니다. 폭력적인 성향도 있구요. 폭력이라는 단어를 단순히 신체적인 가해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불안형 여자 중에서 말을 함부로 하며,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채우려고 상대를 비난하고 기억 왜곡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불안형 여자들은 안정형을 만나야 안정형이 될텐데...또 불안형 여자들 안정형 남자를 만나면 연애에 재미+도파민을 못 느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정형 남자에 비해 회피형 남자들이 솔로일 확률이 높으니 (회피형 남자들은 홀로 있어도 외로움을 많이 타지는 않고 상대에 대한 의존도가 낮으니깐요.) 결국 자연스럽게 불안형은 회피형과의 지옥 같은 연애가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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