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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2

이별, 떠나 보낸 과거 그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들. 아무리 사랑을 하고 오랜 시간 연애를 해도 이별의 시간은 한 순간이다. 그래서 참 남여 사이는 무섭다. 부부라는 관계가 무촌인 이유도 평소에 아무일이 없다면 평온한 결혼 생활 중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가깝지만 돌아서면 서로 남이 되어버리니깐 그런 건 아닐까? 님에서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어버리는. 머 그런. 물론 부부가 되면 연애하던 시절처럼 그렇게 확 돌아서는 건 사실 쉽지는 않다.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다고 선언도 했을테고 결혼식도 그리고 혼인계약서도. 이것도 계약이구나. 계약 무섭네 ㅎ 근데 다시 생각하면 그리고 아주 이성적으로. 결혼, 잘 한다면 너무나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이가 차서 억지로 한다면 그리고 잘 맞지 않는다면 그런 불행이 또 없다. 신중해야하고 차라리 외로운게 더 나을 수도 있다.. 2022. 10. 9.
친한 친구의 이별 소식 또 한 친구가 이별을 했다. 늦은 밤 헤어졌다는 카톡. 지금 나이에 이혼이 아닌 이별이란 말은 다행일까? ㅎ (농담이다. 그리고 그 친구는 그래도 30대 초반 남자) 사실 약 일년전쯤 그 친구의 고민을 들었을 때 이미 어느 정도는 예감했었다. 똑똑하고 상황판단이 빠른 그 친구도 알 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만나왔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처음 고민 상담을 들었을 때 그날도 똑같이 물어봤었다. 듣고 싶은 말을 해 줄까?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것을 사실대로 말해줄까? 마치 빨간약, 파란약과 같은 질문. 대부분 남자애들은 듣고 싶은 말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듣기를 원한다. 물론 그게 그대로 실현될 수..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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