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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이야기

논현동 달링키친, 브런치 맛집 후기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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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곧 결혼을 한다.
미국에서 자리 잡느라 참 많은 고생을 한 친구인데
미국 영주권을 따고
100억을 줘도 못 가질 그런 여성 분을 만난 것 같다며 거의 미국 삶을 포기하고
30대 중반에 한국으로 오게 된 친구다.

마냥 기쁠 것만 같았던 친구인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또 그렇지 만은 않더라.

일단 청첩장 모임은
강남에서 주말 점심, 브런치 먹자고 해서
브런치 맛집으로 잡은 것 같다.
바로 논현동 달링키친.

달링키친 위치는 강남구청역, 학동역, 언주역쯤에 있고 발렛파킹이 되긴 하는데 확실히 복잡하다.
약간 경사도 있는편.
특히 강남구청역에서 온다면
상당한 경사가 있는 편이다.
반대 도로로 온다면 괜찮은 편이고.
모 이쪽 지형은 어쩔 수 없으니.

하지만 가게 음식 + 분위기는
대부분의 여성들 취향에 맞을 것 같다.

논현동 달링키친 브런치 메뉴는 아래와 같다.
가격대는 음 착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괜찮은 수준.

논현동 달링키친 브런치 메뉴


논현동 달링키친은 2층까지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고,
야외 테이블 좌석도 엄청 예쁘다.

일반적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었고,
야외 테이블은 예약 시
따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야외 테이블 비어있어서 앉아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얄짤 없이 안된다고 했고
(예약석 이란다. 하지만 우리도 예약했는데...)
우리가 식사를 다 마치고 나갈때 까지
야외석은 비워져 있었다 ^^

논현동 달링키친 야외석 앉기 위한 방법은
음 ... 따로 예약? ㅎ
하지만 논현동 달링키친 야외석 예약했다가
당일 비라도 오는 날에는 낭패니깐
쉽지는 않은 선택.

아마 음식 서빙 야외석은 좀 번거롭고 힘들어서
못 앉게 했나 싶기도 했고
예약을 했으나 노쇼일수도 있고
머 사정이 있었겠지.

암튼 논현동 달링키친 가게는 너무 예쁘고,
사람들도 많아서
일하시는 분들 다들 분주하고 바빠 보였다.
서비스 좋고, 친절한 느낌은 아쉽지만 별로 못 받았다.

메뉴를 주문하면 빌지를 이렇게 엽서로 주는데
논현동 달링키친 야외석은 이런 느낌 같다.


우리는 일단 논현동 달링키친 브런치 메뉴로는
달링 블랙퍼스트(18,500) * 2
그리고 치킨 파마잔(25,000) 시켰다.


가격대가 있어서 음료수는 시키지 않고, 물을 마셨다.
신랑 배려 ㅎㅎ
그리고 곧 커피 또 마실거니깐.

논현동 달링키친은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았다.
부담 없이 예쁘고, 음식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는 너무 좋고.

친구의 결혼 스토리에 대한 상세이야기는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논현동 달링키친, 브런치 먹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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