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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힘들때, 힘든 일을 생각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견디는 방법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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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 : paola_cossentino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때로는 너무나도 괴롭고
그 어떤 것도 할 의지가 생기지 않는데
그래도 시간을 흘러간다.

그리고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그 괴로움의 주체는 조금씩은 변한다.
지난달은 A라는 사건으로 엄청 괴로웠였는데
지금은 또 B라는 사건으로 괴롭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가면 B도 괴로웠던 기억으로 남겠지. 하지만 그 긴긴 터널이 언제 끝이 날지.
괴로운 순간에는 정말 알기가 어렵다.
그리고 피하고 싶다.
도망가고 싶기도 하고
나 내려놓고 싶다. 근데 내려놓아도 된다.
하루 이틀 한달 정도는 그래도 된다. 꼭 필요항 일들만 하고
휴식이 필요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꼭 필요한 일이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해가 뜨면 잠시 걷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돈을 벌기 위한 최소한의 일을 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것을 말한다.

Insta : paola_cossentino

그리고 정말 어렵지만.
가능하면 힘든일은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쉽지 않다.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생각하지 않으려는 시도가 오히려 더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생각의 전환(?), 사고의 전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생각울 하는 것이다.
다른 분야에 새롭게 몰두할 거리를 찾고
그래서 취미를 가지라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근데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글쓴이는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이 이렇게 태어난 것은 아닐까 싶다.
언젠가부터 계속되는
그리고 반복되는 우울한 이야기들
이제는 나도 벗어나고 싶은데 다 내 마음의 생각의 문제인데 참 쉽지가 않다.
명상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데
그만 망상에서 나와 10분 아침명상을 해야겠다.
아니면 운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거나 땀읋 흘리면 그래도 좀 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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