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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이혼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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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나 양재역을 지나치다보면,
이혼 소송에 대한 법무법인 광고들이 눈에 보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이 비싼 동네에 이렇게까지 광고가 많은 건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다소 무거울 수도 있고.

아래도 이혼 관련 법무법인 광고.
*아래 법무법인으로부터는
어떤 대가성도 지급받지 않았습니다.
문구만 보고 캡쳐한 것입니다.
문구가 참 적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다.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10년, 20년 참고 살지 않고
차라리 잘못 된 선택을 빠르게 인정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물론 이 결정도 자녀가 없어야 조금 수월하다.
자녀가 있으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런 이유로 출산율이 낮은 것일까?
아니다. 출산율은 또 다른 문제이고 복합적일 것이다.
한 두가지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이혼하고 나서의 삶에 대해서도 방송을 참 많이 한다. 돌싱글즈라는 프로그램은 참…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나도 꼰대가 된 건지도.(웃음)
또 유명인들도 이혼을 많이하니깐.


*우리나라 이혼율 감소한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로 인해 시댁 방문이 적어져서라는 통계도 있다.
장인 어른과 남편의 갈등은 거의 없는 듯한데
와이프와 시어머니 여자들간의 갈등은 늘 어렵다.
지금의 시어머니도 어릴 때에는 결혼하고 나서는 시집살이를 겪었을텐데 말이지.



아무튼 과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혼에 대한 무거움이 조금은 가벼워졌달까?!
요즘은 개인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보다는 우선시 된다.

하지만 그래도 이혼이 자랑은 결코 아니다.
가능하면 부부가 잘 사는 것이 좋다.


당연한 것이겠지.
하지만 결혼이라는 건,
살아보기전에는 모르는 것이 많다. 역시 당연하다.
최소 30년을 다른 가정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여가 같이 사는 거니깐 트러블도 많을테고.

*참고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이혼율이 OECD 6위, 아시아 1위라고 한다.

신혼 초에는 많이 안 싸우는 부부일지라도
결혼하고 나서 애기가 생기면 많이 싸우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결혼을 하고 나서도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터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그리고 결혼 후에는 정말 현실이고,
애기를 키우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으니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작년 나는 솔로를 통해서 빠르게 결혼했었던
커플이 안타까운 소식을 너무도 빨리 전해서 놀랬었다.
나는 솔로 1기 영철 영숙의 이혼 소식…

나는 솔로 1기 영철영숙 이혼했구나… 에고 (나는 솔로 1기 영철, 영숙 유튜브, 인스타 정보 포함)

나는 솔로 1기 영철영숙 이혼했구나… 에고 바로 나는 솔로 1기 영철 영숙 인스타부터 찾아보았다. 먼저 나는 솔로 1기 영숙 인스타는 아래 사진 클릭 시 이동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둔다. 현재

zoosikk.tistory.com

그래서 결혼 전 최소한 1년은 연애를 하며,
상대를 잘 살펴보고, 판단해야만 한다.
*가능하다면 객관적 잣대를 가지고

물론 그래도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다면.
일단은 먼저 이혼 전문 변호사들도 좋고,
심리상담사도 좋고 상담을 먼저 해 보도록 하자. 내 이야기를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에게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나를 객관화해서 살펴볼 수 있고,
또 속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다.

혼자 고민하고 전전긍긍[戰戰兢兢]해 보아도
결코 쉽게 답을 찾기가 어렵다.
혼자만의 생각에 갖히게 될 확률이 높고,
결국 우울증으로 연결되기 쉽다.
사실 그리고 답은 없을 수도 있다.
내 안에서 그 답을 꺼내 보아야하는데
그 과정이 또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내 치부를 남에게 털어 놓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상담은 나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혼할까 말까?! 고민될 때,
하지만 추천하지 않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바로 회사, 직장 동료나 주변 친구에게 상담하는 것!
타인의 삶과 이야기에 유독 관심이 넘치는 한국 사회에서는 위험하다고 본다.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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