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남, 베타남에 대한 고찰

최근 재미있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알파남[alpha male]
베타남[beta male]

최초 이 단어가 쓰이게 된 것이
유전적인 연구에 의한건지
특정 커뮤니티에 의해 사용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난 단어임에는 틀림이 없군요.

알파남 베타남에 대한
설명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알파(Alpha)란?
동물행동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동물 집단에서 우두머리 개체를 알파라고 한다.
즉, 수컷 우두머리 기질을 알파라고 하는 것 베타(Beta)는 반면
알파를 돕는 역할을 한다.
우두머리를 돕는 조력자,
또는 자리를 비워질 때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아래가 MZ 연애에서는 이렇게 쓰이는 느낌이네요.

알파남 여자친구에 대한 주도권을 쥔 남자,
베타남 여자친구에게 주도권이 쥐여 있는 남자

사실 연예관계에서 누가 더 좋아하냐에 따라서
이런 주도권 경쟁(?)이 늘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이기적 유전자

사실 우스운 이야기인데 연애를 하면서도
우리의 이기적 유전자는 저울질을 하고
더 효율적인 것을 찾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감정이 중요하지
이런게 뭐가 중요하냐 싶었는데
확실히 나보다 상대가 날 더 좋아해준다면
그 연애는 상대적으로 편하기는 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많은 부분 배려하고 맞춰줄 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반복되면
그리고 상대에게 적절한 반응 피드백을 주지 않으면 베타남 베타녀도 지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기본적으로 기브앤테이크가 어느정도 전제가 되어야 유지될 수 있다고 보기에 그렇죠.

그래서 연애가 끝이 나고
이별을 하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단어를 생각하며 생각이 깊어졌네요.

또 알파남 베타남에 대해 보다보면
연애할때 재미난 서열이야기도 나오는데
사실 이건 일반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사바사, 케바케 상대적일 것 같습니다.

잘생남 > 예쁜녀 > 평범녀 > 평범남 ???!!

평범남의 순위는 젤 아래? ㅋ
이래서 많은 여성 분들이 외모를 가꾸고
성형, 시술도 고민하는 걸까요??
외모기준 이건 한국이 유독 심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여자야 요즘 워낙 예쁜 분들이 많다만
잘생남의 기준을 멀까요?!
여자분들의 남자 외모 기준은 생각보다 다양하던데
아마 장기용 정도면
최상위 포식자 그룹, 알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용 목소리 외모 키남자가 봐도 매력적이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외적인게 아닌 내적이라는데
으른(어른)들은.
과연 내적인건 그럼 어떻게 볼 수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서 왜 대중매체는 잘생 예쁜여자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을까요?!
마치 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는 국회(이미 강남 거주하는…분?) 이야기 같은 걸까요??

알파남, 베타남에 대한 생각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