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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하루를 행복하게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해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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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일 똑같은 하루 하루인 것만 같지만
매일이 축복이고 선물(present)같은 날들인데
너무도 익숙하고 반복적인 패턴으로 
자주 그 감사함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매일 충만하고 감사하게 살아가야만 하는데
그 소중함을 자꾸 잊는다.

그리고 때로는 끊없이 이어지는 것만 같은 반복 속에서 조금은 지친다.
힘이 든다.

그렇게 한번씩은 깊은 구덩이에 빠지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우울감? 우울증?)
물론 필자는 아직까지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본 적은 없지만 아직까지 내 생각으로는 우울증이라는 병은 확실히 감정의 사치라는 생각은 든다.

예를 들어 보겠다.
만약 노예제도가 있는 세상에서 노예로 태어나 
매일 생각할 여유도 없이 깨어있는 시간에는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면.
과연 그 노예는 우울한 틈은 있었을까? 
내 생각에는 아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물 먹기 바쁠 것이고 
일하다가 주어진 쉬는 시간에는 앉아서 숨 돌리기 바쁠 것이다.
밤에는 곤히 쓰러져 잠들 것이고.

물론 지금 몸과 마음이 편하니 더 빡세게 노예처럼 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냥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에서는 삶이 힘들어서 몰아가고 쉽게 결론 내고 누구 하나 마녀사냥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자.
그냥 고요하게 생각을 적어볼 뿐이다.

필자는 생각이 많은 N인 탓에
때로는 너무 버겁고 힘이 드는데
(이건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 같다.)
그 이유가 결국은 내 몸이 편해서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나름 내 몸을 건강하게 혹사시킬 방법을 꾸준히 찾고 있다.

조깅, 헬스, 수영 일단 이 세가지는 참 좋다.
정신도 육체도 건강해지고
딱히 큰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운동복, 운동화 그리고 헬스/수영 장소 이용료 정도?
수영은 물론 겨울에는 하기가 힘들어서 보통 6-10월 정도에만 한다.
일년에 그래도 3달에서 5달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깐 역시 감사한 운동이다.

사실 돈을 쓰면서 몸을 혹사 시키면 재미도 있고 몸도 좋아진다.
F45, 크로스핏 등 같이 하는 운동, 비싼 운동은 재미있다.  테니스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골프는 재미는 있지만 몸이 좋아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건 몸과 정신을 위한 보여주기 위한 사치스런 운동이라는 생각.
물론 재미도 있으니 그렇게 이어진 것이겠지만.


어제와 또 똑같은 하루가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새벽일찍 눈을 떴지만 침대에서 계속 뒹굴거리다가 겨우 일어나서 새벽 산책.
오늘은 날이 무척이나 춥다.
지난날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뚝 떨어졌다.
본격적으로 우울한 계절 겨울이 시작되나 보다.

올해도 잘 버텨내야겠다.



매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살아가는 방법
어쩌면 어려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 날 모든 즐거움을 다 누리려고 욕심부리지 않고
즐거움을 매일 매일 조금씩 나누어서 누린다면?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그날 다 맛보고 폭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조금 맛보고 더 먹고 싶은 건 내일을 위해 남겨두는 것. 소소한 즐거움을 매일 발견하고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누려보는 것.
요즘 흔히 말하는 소확행.
그것이 행복한 삶, 충만한 삶, 감사한 삶을 찾아가는 시작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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