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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새벽 우울함, 문득 새벽에 깼을 때 느껴지는 우울감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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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새벽에 알람도 없이 잘 깨는 편이다.

물론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 면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가능하면 12시를 넘기지 않고 잠에 들려고 한다.

자동적으로 새벽형 인간이 된 것인데

누군가는 부러움의 요소일 수 있다.

 

새벽에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는 건 정말로 좋은 면이 많다.

문제는 새벽에 유독 우울하기 쉽다는 것!

이상하게 새벽 문득 눈을 떴을때 참으로 우울한 감정이 몰아칠 때가 많다.

 

그리고 내가 택한 방법은 유튜브를 통한 새벽 명상이다.

명상을 하고 나면 조금 괜찮아지지만

완전히 좋아지는 건 아니다.

그냥 잠시 내려놓음.

온전히 10초 20초 그리고 10분 20분 내 호흡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더 잡생각이 더 많이 떠오른다.

짧은 시간 조차도 집중 하나만 생각하는게 어렵다.

그때 명상을 할때에는 그 생각을 제3자의 관점으로 보라고 한다.

내가 내가 아닌 것처럼

 

머 이런것도 듣고 귓전명상 채환TV 유튜브도 즐겨본다.

모든 것은 반드시 치유된다 등등.

하지만 3시간이 넘는 영상들이라 끝까지 들은적은 단 한버도 없다.

많이 들어야 20-30분 정도.

 

이분들 영상 틀어놓고 자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서

유튜브 수익은 참으로 엄청날 것 같기도.

 

 

귓전명상 채환TV Healing Meditation ChaeHwanTV

귓전명상은 종교와 무관하며, 마음을 쉬고 마음을 공부하며, 마음을 돌보는 수행처입니다. ● 후원,봉사,나눔문의 / 02-2665-5560 ● 귓전명상센터문의 / 02-2666-5560 ● 비지니스문의 / cocls@naver.com ●

www.youtube.com

 

암튼.

 

잘은 모르겠지만 새벽 우울하고 기분이 다운되는 이유로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감, 걱정이 있을 것 같고

(현재 회사에서 하는 일은 육체적으로는 참으로 편한데

 정신적으로 참으로 힘들다..)

 

그리고 과거에 대한 후회, 미련도 있겠지.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새벽에 깨면 유난히 그런 생각들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너무도 어려운 인간관계에 대한 고뇌, 분노, 걱정.

 

후회없이 살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한 부분이니깐.

그냥 삶에 조금은 뻔뻔해지고

이미 지나간건 잊고, 지금에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정말 이유없이 우울하다면

사실은 내가 왜 우울한지 깊은 내면에 속한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그걸 정확하게 알고 우울한 것과 모르고 우울한 것은 다를 수 있다고도 한다.

 

한두 유튜브로 그리고 명상 몇번으로 새벽 우울감이 확 나아질 수는 없다.

그런 말을 한다면 사실 사기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자꾸 단련하고 나와 대화하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려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기분좋은 새벽을 맡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새벽 우울감이 지속되면 무기력과도 연결이 된다.

자주 그런 반복적인 패턴이 느껴진다면 새벽에 루틴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능하면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방향으로.

 

아 그리고 필자 새벽 우울감은 신기하게도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는 덜하다.

특히 강아지와 같이 잠들고 일어나면

그리고 새벽 같이 산책이라도 하고 온다면 새벽 우울감은 확실히 많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는것일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아래 책도 사서 조금씩 일어봐야겠다.

유튜브(너 진짜 똑똑하다?)에서 좋다고 하는걸

고지곳대로 다 들을 수는 없지만

책을 사서 읽는건 크게 리스크한 부분도 아니니깐.

새벽 우울함, 문득 새벽에 깼을 때 느껴지는 우울감에 대한 고찰.

한번 이런저런 생각들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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