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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이야기

인생에서 살며 느끼는 불안, 불안감 사라질 수 있을까?

by 결국 그렇고 그런이야기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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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2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2월에서 4월 갑자기 몸이 좀 아팠다.
작은 수술도 했고, 5,6월에는 회사 다니며
코로나 시기 도전한 대학원 기말고사를 치루고 나니
어느덧 7월이 되었다.

모던하우스 먼가 방학, 여름, 호캉스 컨셉 느낌 ㅎ


7,8월 대학원 방학.
대학원 방학 기간동안
대학원 부담도 줄어들고
여유가 늘어났는데
하루는 다시 또 참 짧게 느껴진다.

오히려 대학원이라는 시간이
어쩌면 나에게는 2년-3년간 할당한 기간 속에
그 틀속에서 박혀 살아가며 안도하며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걸까? 음 아닌 것 같다.
대학원 공부하는 내내 잡념이 많았으니
이게 맞는 길인가에 대한 고민도.

대학원 학기 중에는 사실 늘 여유를 갈망했는데
막상 그 여유 속에 들어오니
이 여유로운 시간을
또 어떻게 알차게 보내야 하는지
새로운 압박으로 느껴진다.
나는 참 피곤한 사람인가 보다.

그럼 대체
어떤걸
멀 하며 보내야
알차게 시간을 쓰는것일까?
일단 명백히 해야할 리스트들은 존재한다.

1. 회사 영어 시험, 점수 갱신
이건 정말 우선순위.

2. 운동
운동을 6월까지는 거의 못했다.
몸도 아팠고, 일 끝나고 대학원 공부한다고 운동 많이 신경을 못 썼고 시간을 잘 못 내었었다.
사실 하루 1-2시간이 참 어렵다.

물론 잠을 줄이면 가능했겠지만.
핑계일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나이가 먹고 살이 자꾸 찐다.
이건 건강을 위해서도 또 더 에너지 넘치는 삶을 위해서도 규칙적인 운동은 정말로 필요하다.
운동 루틴화, 습관화가 되어야할듯.

3. 결혼을 위한... 노력? 준비
사실 결혼도... 노력하고 해야하는건데
이건 참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어렵다.

1, 2 영어공부, 운동은 혼자 시간 잘 내고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인 반면 3 결혼은 같이 해야하는
상대와 서로 마음도 정말 잘 맞아야할 테고
근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결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마 인생 불안을 가장 많이 느끼는 이유가
3번째 결혼 이유가 아닐까?
나이가 이미 많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살고 있고, 아이도 없고
그 남은 혼자만의 시간이
나에게는 많은 잡념에 빠지게 만들고
문득 돌아보면 후회가 남기도 하고
인생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한국은 일반적은 틀에 따라 흘러가지 않으면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보니깐.

예를 들어, 중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능보고, 대학교 가고 취직하고 이런 과정들.

취직 다음에는 당연히 결혼이겠지.
결혼하면 애기 낳고.

나의 인생의 불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보아야겠다.
물론 인생의 불안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래도 좀 적고 나니 기분이 괜찮아 지는구나.
생각보다 별 것 없는데.
삶이라는거.
그냥 힘 조금 더 빼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면 되는 건데.

또 이야기가 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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