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냥 사는 이야기154 나는 오늘 무례한 사람과 싸웠다 필자 기준에 회사에 참 무례한 사람이 몇명 있다. 결국 한 두명인데 한두명, 또라이 불변의 법칙 어디나 힘든 사람은 있어 다 그런거야 이렇게들 영혼없이 많이 이야기하는데 몇번 부서도 팀도 회사도 옮겨보니 꼭 그렇지는 않더라 물론 어딜가나 다 좋을 수 없는 것은 맞지만 그 또라이스러움이 이해가 되는 정도가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정도가 있다. 또 그것도 슬픈게 적응이 된다. 적응이 되는 것 까지는 좋은데 무서운 건 나도 모르게 그 사람과 닮아가는 것 첫 회사를 떠나야겠다라고 마음 먹은건 그때였던 것 같다. 새로 사람들이 오는데 그 곳의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결국은 또 다른 분류의 더 심각한 또라이만 생기고 나도 모르게 나도 그 사람들에게 배우고 이렇게 조금 더 있다가는 그들과 내가 똑같은 사람이 될까 두려웠.. 2022. 3. 7. 은퇴(퇴직)후 삶, 시간적인 여유로움 최근 은퇴(퇴직)하신 분들을 많이 만났었다. 정년 퇴직을 하신 분들도 있었고 나이가 차서 은퇴하신분들도 있었다. 필자나이가 은퇴할 만한 나이는 절대 아니고 한참 일할 나이(이런 생각도 근데 편견일 수도)이지만 부모님 세대가 이젠 은퇴할 나이라 자연스럽게 은퇴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었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다. 인간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막연하다. 그리고 그 분야가 많이 생각해 보지 못한 영역이라면 더. 생각보다 상상력이 풍부하지 못한 건지도 모른다. 대부분 최근 만난 은퇴하신 분들은 젊은 시절 열심히 성실하게 직장생활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공직생활(공무원)을 오래 하셔서 연금도 제법 많이 받는 분들이셨다. 경제적,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있으셨고 당연히 퇴직 후 삶에 시간도.. 2022. 3. 5. 나는 현재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한국에서의 삶은 늘 경쟁 비교가 빠지기 어렵다. 그리고 자기전 그리고 퇴근전 문득문득 생각한다. 나는 지금 현재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근데 대체 그 치열의 기준은 무엇일까? 자기만족? 주변의 만족? 회사의 만족? 어렵다. 필자는 선천적으로 욕심이 많게 태어났고 늘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사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너무도 갑자기 집값 등 사회 격차가 커져버려서인지는 모르겠다.) 잠을 줄여서라도 자기개발하고 또 그런 과정 중에서도 늘 하 시간이 부족하네 하며 아쉬워했는데 먼가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야 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은 느슨하게 살고 있는지 벌써 2년. 하지만 내 스스로 그런 거지 꾸준히 어떤 그룹안에서 먼가를 하려고 하고 한다. 그건 내 삶의 관성인가 보다. 이번.. 2022. 2. 26. 1만원대 프랑스 와인 추천 | 로쉐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의 세계는 심오하다. 꼭 비싸다고 맛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와인 먹다보면 대부분 비싼 와인이 맛있기는 하다. 간혹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와인도 결국은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다.) 같은 와인도 어떤 음식과 어떤 분위기에서 먹느냐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진다. 사실 이건 무슨 음식이나 비슷하겠지만 오늘 소개할 와인은 가성비 좋은 프랑스 와인이다. 무려 1만원대 프랑스 레드 와인! 로쉐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Roche Mazet Cuvée Spéciale Cabernet Sauvignon 2020 Roche Mazet Cuvée Spéciale Cabernet Sauvignon 2020 로쉐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일단 음식 먹기전 미리 오픈할 것! 가능하다.. 2022. 2. 2.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 가격, 후기 이마트에서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사려다가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을 구매하게 되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vs 더블 블랙라벨 차이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더블 블랙라벨 가격차이는 사실거의 없다. 비슷하다. 대략 5000원정도 차이난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이 12년산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한데,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에 대한 연식이 NAS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확인은 어렵지만. 한단계 위급이 조니워커 그린라벨을 15년산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은 13-14년산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은 기존 블랙라벨에 비해 스모키함이 더욱 강한데 오크 보관방식에 보다 더 심혈을 기울인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필자는 사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정도도 상당히 괜찮았었는.. 2022. 1. 23. 새벽 우울함, 문득 새벽에 깼을 때 느껴지는 우울감 필자는 새벽에 알람도 없이 잘 깨는 편이다. 물론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 면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가능하면 12시를 넘기지 않고 잠에 들려고 한다. 자동적으로 새벽형 인간이 된 것인데 누군가는 부러움의 요소일 수 있다. 새벽에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는 건 정말로 좋은 면이 많다. 문제는 새벽에 유독 우울하기 쉽다는 것! 이상하게 새벽 문득 눈을 떴을때 참으로 우울한 감정이 몰아칠 때가 많다. 그리고 내가 택한 방법은 유튜브를 통한 새벽 명상이다. 명상을 하고 나면 조금 괜찮아지지만 완전히 좋아지는 건 아니다. 그냥 잠시 내려놓음. 온전히 10초 20초 그리고 10분 20분 내 호흡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더 잡생각이 더 많이 떠오른다. 짧은 시간 조차도 집중 하나만 생각하는게 어렵다.. 2022. 1. 19. 회사에서 진급 누락을 당했다면…위로가 될 이야기 #진급 회사원이 가장 행복한 건 어떤 것일까? 소소하게는 내가 하는 일을 상사에게 동료에게 그리고 후배에게 인정받는 것일테고 그 결과로 좋은 고과, 조기 진급되는 것일 거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가 고과가 좋으면 연봉이 조금 더 오른다거나 인센티브, 성과급을 더 잘 받을 것이다. 결국은 다 돈이다. 메슬로우의 욕구 단계 상위에 존재하는 인정 받고 그런 Needs도 있는 것이지만 곰곰히 생각하고 잘 따져보면가장 기본적인 생존권 즉, 돈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클 것같다. 물론 때로는 이 모든 걸 초월한 득도한 분도 계신다. 그런분들 보고 있자면 경외감이 들때가 있다. 필자는 아직 놓치 못한 중생이기에. 하지만 평가라는 것이 공정할 수 있을까?! 내가 A라는 분야에서 탁월하고 일을 잘해도 상사가 보기에 A가 팀.. 2021. 12. 11. [프랑스 화이트 와인 추천] 루이쟈도 샤블리 Louis Jadot Chablis 2019 동네에 와인샵이 생겨서 좋은 날 한번씩 방문을 하는데 유쾌한 와인샵 사장님(?) 나이 지그시 많으신 점원님이 엄청 추천해줘서 최근에 먹게 된 와인이 있다. 바로 루이쟈도 샤블리 Louis Jadot Chablis 2019 프랑스 화이트 와인이다. 루이쟈도 샤블리 가격대는 3-4만원대. 프랑스 와인이고 이 가격대에 이런 맛이면 돈이 아까운 정도는 절대 아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다. 단 가능하면 코르크를 따고 다 맛보기를 추천한다. 화이트 와인인지라 하루 지나서 먹으면 시큼하다. 하지만 물론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아 그리고 와인에 대한 깨알 상식 조금 이야기하면 보통 화이트 와인을 와인 입문자들이 좋아하는 건 화이트 와인은 포도의 껍질과 씨앗을 빼고 만들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포도의 껍질과 씨앗을 모.. 2021. 11. 25. [이마트 와인 추천] 투핸즈 엔젤스 쉐어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20 오늘 소개할 와인은 투핸즈 엔젤스 쉐어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20 이마트에서 자주 보던 와인이었는데 너무 라벨이 예뻐서 궁금했었고 비비노 평점을 보고 완전 깜짝 놀랐던 와인. 투핸즈 엔젤스 쉐어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20 대부분 빈티지가 비비노 평점 4점을 넘는다. 아직 안 먹어보았다면 추천하는 와인이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가격대는 3-5만원대.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20 만약 3만원대에 판다면 반드시 Get하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아직 말백은 좀 너무 터프하고 까르베네 소비뇽이나 쉬라즈가 좋은 것 같다. 참고로 투핸즈 엔젤스 쉐어 비비노 평점은 4.3 Two Hands Angels' Sh.. 2021. 11.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728x90 반응형